스타벅스, 올해 초 펫 동반매장 '구리갈매DT점' 오픈
'더북한강R점', 168평 규모 펫존서 인증 샷 찍고 체험도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매장이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펫 프렌들리 매장 '더북한강R점'과 펫 동반 매장 '구리갈매DT점'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올해 초 문을 열은 펫 동반 매장 '구리갈매DT점'은 매장 오픈 첫날 1500명이 방문했다.
또 첫 주말인 6일과 7일에도 각각 1500명이 방문하는 등 3일 동안 4500명 이상이 이 매장을 찾았다. 현재도 평일 800명, 주말 1000명 이상 방문 중이다.
펫프랜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도 지난해 11월 리뉴얼 이후 매출이 18% 증가했다. 비수기인 겨울 시즌이지만 현재 평일 6~700명, 주말엔 1000명 정도가 방문 중이다.
더북한강R점의 경우 날씨의 영향을 받는 매장이기 때문에 따뜻한 봄 시즌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1월 오픈한 구리갈매DT점은 지상 1, 2층으로 구성된 195평, 142석 규모로 1층은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을 위한 주문 및 픽업 공간과 일부 좌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가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하려면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분리해 이용하도록 규정돼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6월 대한상공회의소에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했고,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확인서를 받았다.
펫프랜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은 매장 내부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스타벅스가 지난해 11월 리뉴얼 오픈한 곳이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펫존을 기존 100평에서 168평으로 확장했다.
스타벅스는 다음달 10일까지 '더북한강R점' 1층 펫 존(PET ZONE) 공간에서 '갤럭시 스튜디오 펫(Pet)'을 운영한다. '더북한강R점'의 1층 실내 펫 존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장애물을 넘거나 프로필 사진을 찍는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 반려동물과 고객이 설치된 구조물을 뛰어넘는 활동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반려동물과 프로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프로필 포토 부스' 공간도 마련했다.
대형 프렌차이즈 카페 중 가장 먼저 반려동물 동반 매장을 오픈한 커피빈코리아도 반려동물 동반 매장 전환 후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위례2차아이파크점, 동대입구역점, 뉴압구정점 등 현재 전국 20개 매장에서 반려동물 동반 취식이 가능하다. 특히 동대입구역점의 경우 펫동반 매장 전환 이후 매출이 19% 가까이 늘기도 했다.
반려동물 위생용품, 전용방석이 구비돼 있으며 반려동물이 마실수 있는 퍼푸치노도 구입할 수 있다.
커피빈은 35개 이상의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매장을 추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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