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군민 행복·안전' 설 연휴 기간 종합대책 나서

기사등록 2024/02/07 10:02:47

안전사고·생활민원·성수식품 지도 등

긴급상황 신속대응·일일 상황 점검·관리

물가안정·주요 관광지 해설사배치·생활쓰레기 관리

정선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에 나선다.

7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역 단위 각종 안전사고 예방, 관광객 맞이, 생활민원 처리, 귀성객 안전수송, 체불임금 해소, 취약계층 위문, 병의원 진료대책, 성수식품 지도점검, 공직기강 확립 등 분야별 중점사안에 대한 세부대책을 세웠다.

설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분야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일일 상황을 점검·관리 할 방침이다.

각종 안전사고 예방·관리 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달 24~29일 군청 관련 부서와 민간업체가 합동점 검반을 구성해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다중이용 시설을 점검했다. 재난종합상황실과 연계해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유지한다.

8~12일 귀성길 안전수송 등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상습정체 지역 단속 강화, 도로 부서 협조 제설,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수송 차량 확보 등 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기상악화 시 교통 통제를 통한 사고 예방을 위해 군경찰서와 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전통시장에는 고객맞이 친절 캠페인을 전개하고 물가관리 특별 대책을 진행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과 성수품의 주요 품목에 대한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한다.

긴 연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아라리촌, 정암사 등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종사자, 안전 관리자 교육과 자체 시설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에도 집중한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기동청소반 운영 등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 위문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지원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은 물론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주민불편 해소 등 종합대책 해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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