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5일 중국과 현지 경기불안과 미중 대립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23.55 포인트, 0.15% 내려간 1만5510.0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1.63 포인트, 0.03% 밀린 5217.36으로 거래를 끝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홍콩 1월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49.9로 전월보다 1.4 포인트 저하하면서 경기축소로 떨어졌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이 4.14%, 항룽지산 3.72%, 귀금속주 저우다푸 3.27%,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00% 급락했다.
금광주 쯔진광업은 2.69%,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2.12%,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2.46%, 스야오 집단 1.3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56%, 유제품주 멍뉴유업 2.16%, 유리주 신이보리 2.06%, 식품주 캉스푸 1.42%, 의류주 선저우 국제 1.3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69%, 통신주 중국롄퉁 1.87%, 부동산주 신세계발전 2.29%, 선훙카이 지산 1.59%, 화룬전력 1.7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71% 떨어졌다.
중은홍콩도 1.29%, 항셍은행 0.74%, 영국 대형은행 HSBC 0.49%, 홍콩교역소 1.20%, 검색주 바이두 1.08%, 컴퓨터주 롄샹집단 1.00%, 스마트폰주 샤오밍 0.66%, 전기차주 리샹 0.72%, 비야디 0.64%, 지리차 0.5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43%,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46% 내렸다.
반면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는 4.01%, 야오밍 생물 3.10%, 한썬제약 2.64%, 시노팜 0.9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85%, 게임주 왕이 1.09%, 반도체주 중신국제 0.28%, 스포츠 용품주 리닝 1.69%, 안타체육 1.50%, 생수주 눙푸 산취안 0.36% 상승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 역시 0.18%, 중국석유화공 0.49%, 지하철주 MTR 0.59%, 전력주 뎬넝실업 0.22%, 유방보험 0.84%, 중국핑안보험 0.31%,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59%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47억1320만 홍콩달러(약 16조1524억원), H주는 327억694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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