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설 연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 허용한다

기사등록 2024/02/01 15:00:04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계획 발표

인천 경찰청 전경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경찰청은 인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설 연휴기간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확보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계획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는 통행료면제와 대체공휴일 지정 영향으로 본격적인 여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고 예방 중심의 교통안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인천가족공원 등 공원묘지에 교통경찰 및 기동대를 중점 배치하여 성묘객 방문차량 증가로 인한 정체 해소 및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또 전통시장 이용 시민들의 편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협업해 중구 종합어시장 및 남동구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 23개소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아울러 주요 관광명소인 영종·강화권 등 나들이객 운집지역에 교통경찰관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을 확보한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단속 및 캠코더 장비 등을 적극 활용해 신호위반·중앙선 침범 등 주요 교통법규 위반 단속을 강화한다.

또 성묘·차례 후 음복주 등으로 음주운전 우려가 있어 중점 추진 중인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을 연휴 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와 음주·과로운전 금지 등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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