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국공립어린이집 7곳 위탁계약 증서 전달

기사등록 2024/02/01 11:07:40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최근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7명에게 위탁계약 증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서구는 운영 실적 및 재정 능력 등을 심사해 공신력과 전문성을 갖춘 신규 위탁운영자 4명, 변경 위탁운영자 1명, 재위탁운영자 2명을 선정하고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은 검단신도시 3곳(국공립아라금강펜테리움·국공립아라도담·국공립원당어반센트로어린이집), 오류왕길동 1곳(국공립검단자이1단지어린이집)이다.

이들 어린이집은 3월 이후 개원을 목표로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탁운영자는 교사 채용, 원아 모집, 기자재 확충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도 입주 초기 보육 인프라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조기 개원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국공립어린이집 16곳을 확충했다. 또 올해 상반기까지 신규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7곳을 확충하는 등 공보육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구를 만들 것"이라면서 "국공립어린이집에서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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