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프라 계획 및 개발 석사학위과정' 참여중인 개발도상국 공무원 대상
15개 개발도상국 연수생 18명·토펙엔지니어링 등 총 9개기관 참여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이 '인프라 계획·개발 석사학위과정(MIPD·Master of Infrastructure Planning and Development)' 외국인 공무원 연수생들이 공공기관과 관련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협력국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할 수 있도록 동계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에는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등 총 15개국 출신 연수생 18명, 토펙엔지니어링,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림건축그룹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신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원장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정규 학기 동안 한국의 인프라 교육을 받은 해외 공무원들이 국내 기업과 기관의 실무 경험을 쌓는 동시에 해외 건설 분야 중점 협력국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국의 인프라 발전에 대한 중점 협력국 발주처의 이해와 호감도를 증가시키고 국내 건설업체의 시장 개척과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은 국토교통부 지원과 해외건설협회의 협조 하에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프라 계획·개발 석사학위과정(MIPD)'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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