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해안 갯바위에서 목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3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발견된 사체는 머리와 목 부분이 없고 일부 백골화가 진행되는 등 부패가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주변을 수색했으나 다른 신체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변사체를 수습, 신원 확인 등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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