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공급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방안과 연관해 이번 노선 확대를 결정했다.

먼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 도심 진입시 신속한 지하철 환승을 위해 ▲8600A(고다니 8단지 ~ 5호선 발산역) ▲G6003A(매수리마을 ~ 9호선 가양역) 등 2개 노선을 올해 3월을 목표로 신설한다.

아울러 올해 6월에는 걸포북변역, 풍무역, 고촌역의 이용객 분산을 위해 대광위 준공영제 노선인 ▲홈플러스 산림조합 ~ 킨텍스 ~ 상암DMCD ▲현대 프라임빌(풍무) ~ 당산역 등 2개 노선도 신설한다.

시는 그 동안 대광위, 경기도, 운수업체 등 관련기관과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를 위한 대안을 지속 협의했으며 지난 25일 대광위에서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방안에 위와 같은 내용이 최종 포함됐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 노선 김포 개통 전 골드라인의 이용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체교통수단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지속적으로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