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지역구 출마…하정훈, 저출산 정책 개발"
[서울=뉴시스] 신항섭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영입한 하정훈 소년청소년과의원 원장,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신동욱 TV조선 전 앵커, 진양혜 전 아나운서 등 4명에 대한 소개와 환영식을 실시했다.
하 원장과 이 교수는 지난달과 이달 중순 인재 영입을 발표했으나 국민인재 환영식 당시 해외출장 일정으로 이날 참석하게 됐다.
인재 영입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사진 촬영, 꽃다벌 전달 등이 이뤄졌고, 전원이 함께하는 기념촬영도 진행됐다.
한 위원장은 "이런 멋진 분들이 오시는 정당이 돼가고 있어 우리 국민의힘이 이길 것 같다"면서 "국민이 바라보는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펴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네 사람이 던지는 메세지가 국민들에게 울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 오신 분들이 많이 바꿔주시면 좋겠다. 기대가 크다. 다시 한번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들 4명 중 1명만이 지역구에 출마한다. 신동욱 전 앵커만이 지역구 출마를 희망했다. 다른 인재 3명은 정책 개발에 참여하는 등 출마를 계획하지 않고 있다.
이철규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동욱 전 앵커는 지역구 출마를 할 예정이며, 하정훈 원장은 저출산 관련 정책을 하기 위해 오신 것"이라며 "이레나 교수와 진양혜 전 아나운서는 전방위적 역할이 부여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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