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기보, 국무총리 표창 수상[중기소식]

기사등록 2024/01/29 11:08:20
[서울=뉴시스]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29일 중소기업계 소식.

▲기술보증기금(기보)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개발특구 발전 유공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이해 특구 육성정책, 인프라 구축, 특구 개발관리, 산·학·연 협력, 지역 혁신성장 등 연구개발특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1973년 연구학원도시 건설 기본계획으로 출발한 대덕연구단지는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확대 개편됐다. 기보는 2005년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술금융지원, 기술이전·사업화지원, 지식재산(IP)평가, R&D 종합지원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추진해 연구개발특구 발전과 과학기술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는 충청북도, 근로복지공단과 소상공인 대상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한다. 정부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이 납부하는 보험료 일부를 최대 5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진공은 충청북도, 근로복지공단과 자영업자 고용보험제도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청북도 1인 소상공인들은 기존 소진공 보험료 지원에 더해 충청북도 보험료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그간 소진공은 소상공인이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해 폐업 시에도 실업급여를 통해 재기 준비 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험료 지원을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원 예산이 작년 대비 100억 증가한 150억으로 편성됨에 따라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전체 소상공인 4만여 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난 26일 중진공 서울 목동 사옥에서 '전남연수원(가칭) 건립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 및 공정·청렴 계약이행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연수원 실시설계 계획 착수보고와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공정하고 청렴한 계약 이행을 서약하고자 추진됐다. 중진공은 남해안·남중권 지역의 주력산업 육성 및 탄소중립 전환 촉진을 목표로 전남 광양시 내 중소벤처기업 특화 연수원 건립 추진 중이다. 세부 건축계획으로는 총사업비 294억원, 부지면적 3만2995㎡, 연면적 8900㎡, 지상 1층~5층 규모로 추진 예정이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전남연수원 추진 개요와 건축설계 계획 등 착수보고, 전국 연수원 우수사례 공유, 항공우주, 철강, 석유화학, 조선 등 남해안·남중권 주력산업 특화연수원 설립을 위한 현장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 등이 진행됐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범우화학공업이 경기도 시흥 시화공장에서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의 친환경 공장 전환 지원 사업이다. 중견·중소기업 제조공장의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자원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기업당 최대 10억 원 규모의 컨설팅 및 설비 개선 지원금을 제공한다. 2023년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범우화학공업은 지난해 8월부터 4개월 간 시화공장에 스마트 생태 공장 시스템을 구축했다. 범우화학공업은 '보고회'에서 역삼투공정 농축수 재이용 시설 및 탈취탑을 설치하고, 세정탑을 교체해 수질 오염물질 배출량과 온실가스 발생량을 전년 대비 각각 145t, 131t 가량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악취 발생량도 각각 40%, 35% 가량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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