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최저 1.6% 금리' 신생아 특례대출 접수

기사등록 2024/01/27 09:49:51 최종수정 2024/01/27 09:53:00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최저 1%대 금리로 주택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대출 신청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주택 기금 대출 취급은행(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은행 5개)과 기금e든든 홈페이지를 통해 신생아 특례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가구 가운데 부부합산 연 소득이 1억3000만원 이하라면 연 이자 1.6∼3.3%로 주택 구입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전세자금은 1.1~3.0%가 적용된다. 

다만 대환대출의 경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별도의 은행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대출신청 하도록 운영된다.

구체적인 자격 기준과 금리 요건 등 세부 사항은 주택도시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병태 HUG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신생아 특례대출 등 주택도시기금을 통한 출산 가구와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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