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성장·소통 등 6대 분야
총 19개 프로그램 진행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북구청년센터에서 청년지원 프로그램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북구청년센터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간 ▲성장 ▲소통 ▲상담 ▲취·창업 ▲정책 참여 등 6대 분야에서 총 19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간 분야 지원 내용을 보면 공유주방과 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라운지'를 비롯해 세미나실·미디어실·북카페가 마련된 '청년센터'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외식업 창업자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오는 5월에는 북구행복어울림센터에 청년 전용 교육 공간 '어울림홀'을 새로 조성할 방침이다.
성장 분야에는 카페 (예비)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로컬 디저트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이 4월부터 지속 운영된다. 8월에는 '청년 디지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개시해 웹툰과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교육을 연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취·창업 분야는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체 채용시기에 맞춰 직무특강을 제공, 다음달부터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으로 구직 단념 청년취업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통 분야는 대학로와 행사장 등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찾아가 현장에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청년 정책을 홍보하는 '바퀴 달린 청년센터' 프로그램이 3월부터 시작된다. 청년의 날을 기념해 9월에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주간'이 전남대 후문 일대에서 열린다.
이외 북구는 상담 분야에 '청년 상담 마음 톡톡', '이미지 컨설팅', '노무 상담' 등도 진행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청년네트워크, 주민참여예산 청년위원회를 연중 운영해 청년들의 의견도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청년센터는 나에게 꼭 맞는 청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된 청년문화의 거점시설인 만큼 지역 청년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며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꿈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 활성화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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