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목적, 시급성 인정
오산동 58만여㎡규모
지식산업시설 등 조성 예정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26일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이 중앙토지 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의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사업 무산 등 부정적 논란을 종식시키고 안정적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5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중토위 심의에 참석해 사업설명 및 공익 확보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와함께 ▲공공의 실질적 역할 강화 ▲4차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 제시 ▲공익성 확보를 위한 방안 제시 ▲토지보상 협의 등을 제시했다.
그 결과 중토위는 공익적 목적 달성과 시급성을 인정하고 심의를 통과시켰다.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오산동 166 일원 58만여㎡규모로 추진되는 민관합동 도시개발사업이다.
이곳에는 지식산업시설, 문화교육 시설, 복합 상업시설, 51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반도체와 AI, IT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연구단지를 조성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첨단산업의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에따라 올해 상반기내 도시개발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위해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중이다.
이어 하반기에는 보상협의보상 등을 시작해 오는 2025년말까지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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