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발견과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조기검진은 ▲1단계 인지선별검사 ▲2단계 진단검사(신경인지검사, 치매척도 검사 등) ▲3단계 감별검사(혈액검사, 뇌영상촬영 등)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치매 여부를 진단받게 되며, 인지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와 분소 3개소(웅양·위천·가조분소)에서 예약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주민등록상 만 75세에 진입한 노인은 집중 검진 대상으로 검사 독려 내용을 담은 문자를 발송해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했으며 치매 검진을 한 번도 받지 못한 대상자는 우선순위로 선정해 가정방문을 통한 인지선별검사와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과 상담도 병행할 예정이다.
◇ 거창군, 겨울방학 기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단속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거창YMCA,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거창지역협의회)등 약 18명이 참석해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과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점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내 우범지역 및 번화가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행위 및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 금지 점검·단속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관 합동 감시단은 거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거창고등학교, 아림초등학교, 대성고등학교 주변의 음식점, 편의점, PC방 등을 순찰하며 청소년들의 출입 상황을 점검했다.
또 청소년에 대한 담배, 주류 등 유해약물 판매 금지 스티커와 유해환경 OUT 리플릿을 배부하며 청소년 보호 의무이행사항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 거창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한 마을강사, 마을배움터 모집
경남 거창군은 학교와 마을을 잇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미래교육지구에서 활동할 마을강사와 마을배움터를 오는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
미래교육지구 마을강사의 모집분야는 예술, 문화, 마을, 미디어, 놀이 5가지로 전공, 경력, 자격 등 재능을 갖추고 있는 군민은 지원이 가능하다.
마을배움터는 초중고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방과 후, 주말 교육활동과 현장체험 활동과 같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영리, 비영리, 임의단체 로 거창내에 위치하고, 군민으로 구성된 단체는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거창군청 또는 거창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구 누리집을 통해 서류를 받아 작성한 후 거창군 인구교육과와 거창교육지원청 거창교육협력지원센터 방문 제출이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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