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오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가족 모임 등 집단 활동에 대비한 조치이다.

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내 거주 및 이용자이다.

시는 이들에게 XBB.1.5 기반의 신규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위탁의료기관 46개소에서 예약 없이 당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적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해 시민 생명과 건강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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