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감염병 비상방역체계 가동…24시간 감시

기사등록 2024/01/25 08:27:58 최종수정 2024/01/25 10:11:28
[고양=뉴시스] 고양시청사.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방역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설 명절 연휴를 대비해 동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양한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 수도 최근 4주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

비상방역체계는 설 명절 기간을 포함해 2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보건소에서는 운영 기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 집단 발생 여부를 감시한다.

지역 내 의료기관, 약국, 음식점, 보육시설 등 유관기관에 감염병 집단발생 시 신속히 신고하도록 독려하고, 관련 예방수칙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자세한 행동수칙 및 예방수칙은 고양특례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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