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선 배우 서윤아와 알아가는 중인 김동완의 대학로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김동완과 서윤아는 만나자마자 자연스레 한 우산을 쓰고 팔짱을 끼는 등 로맨틱 영화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서윤아는 "요즘 가는 곳마다 오빠 얘기 밖에 안 한다. 어떤 분들은 우리가 닮은 것 같다고 한다"며 수줍어했다.
김동완도 "(이)승철이 형이 윤아를 되게 좋아한다"며 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나아가 김동완은 "어느 계절을 가장 좋아하냐"는 서윤아의 질문에 "윤아를 만난 겨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은 김동완이 예약한 철학관으로 들어갔다. 이곳에서 김동완은 신년운세는 물론 서윤아와의 궁합을 물어봤다. 역술가는 우선 서윤아의 관상에 대해 "재복과 미모를 다 갖춘 '금관상'처럼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동완은 "제가 원래 훌륭한 관상을 좋아한다. 예쁘고 눈에 띄는 화려한 사람보다 관상이 훌륭한 사람이 끌린다. 윤아를 보자마자 그런(관상이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맞장구쳤다. 서윤아 역시 "저도 사람을 처음 볼 때 눈을 본다. 오빠는 눈이 맑아 보여서 좋았다"고 했다.
이후, 서윤아의 사주를 면밀히 분석한 역술가는 "돈복이 엄청 좋다, 그리고 올해부터 운이 좋다. 운 좋을 때 결혼해야지~"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사주를 갖고 있다. 10명 중에 두, 세 명에 드는 상위 20%의 궁합"이라고 치켜세웠다.
사주풀이에 흡족해한 김동완은 "추석 전에 또 한번 오겠다"라고 인사했다. 역술가는 "(결혼) 날짜 잡으러?"라고 받아쳤다. 이후 김동완은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다"면서 서윤아와 함께 특별한 사람에게 인사를 하러 나섰다.
제작진은 "김동완·서윤아가 만나러 간 특별한 사람이 누군지는 다음 주에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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