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후'·'오휘' 등 개별 브랜드몰 강화하는 이유

기사등록 2024/01/25 08:48:20 최종수정 2024/01/25 10:33:30
LG생활건강 더후_로얄 아트 기프트_서비스_모바일 화면.(사진=LG생활건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LG생활건강이 '개별 브랜드몰' 강화로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을 강조했는데, LG생활건강은 '개별 브랜드몰' 강화를 통해 브랜드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5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말부터 '후', '숨', '오휘', '프레시안', '글린트', '임프린투' 등에 대한 개별 브랜드를 론칭해 운영 중이다.

개별 브랜드몰 강화에 나선 LG생활건강은 기존 운영하던 브랜드 편집숍 형태의 온라인몰인 '네이처컬렉션몰'의 이름을 올해부터 '더페이스샵몰'로 변경했다.

이름을 변경하며 비욘드·CNP·이자녹스·수려한·VDIVOV·케어존·보닌 등 7개 브랜드 제품에 대해 10일부터 '더페이스샵몰'에서 판매를 중단했다.

이는 '더페이스샵몰'에서 여타 브랜드 상품 판매를 중단하고 해당 브랜드 제품 위주로 판매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 역시 개별 브랜드몰 강화 및 브랜드별 고객 접점 확대 전략의 연장선이다.

LG생활건강의 이 같은 전략은 지난해 9월 선보인 '후'의 브랜드몰에서 두드러진다. LG생활건강이 선보인 '후'의 브랜드몰은 예술적 디자인으로 나만의 선물 포장을 완성해주는 '로얄 아트 기프트 서비스'를 표방한다.

회사의 대표 럭셔리 화장품인 '후'가 고객들 사이 선물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선물 받는 사람과 선물 주는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LG생활건강 측은 "지난해부터 브랜드 직영몰 채널을 강화해 운영 중"이라며 "브랜드별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제품 정보부터 구매까지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해 브랜드의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최고의 고객 경험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위한 몰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감도 높게 탐지하고 그 변화와 나의 업무, 사업과의 연결 고리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실천하는 몰입이 필요하다"며 "이는 단순히 업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하는 방식, 태도 변화와 관련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