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서천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위해 특교세 20억 지원

기사등록 2024/01/23 16:36:39

화재 잔해물 처리 및 안전대책 마련 등에 사용

[서천=뉴시스] 조성봉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오후 충남 서천군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4.01.2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충남 서천군에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11시8분께 화재가 발생해 수산물동 등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특교세는 화재로 인한 잔해물 처리, 추가 피해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마련 및 각종 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쓰이게 된다.
 
이상민 장관은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교부세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의 신속한 응급 복구와 시장 상인들의 빠른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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