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단체관광객을 진천지역 관광지로 유치하는 여행사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내국인 30인 이상, 외국인 10인 이상을 모객한 여행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관광버스 1대당 숙박(1박 이상)은 30만 원, 당일 관광일 땐 20만 원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평호 제2하늘다리 개통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추가된다"며 "관광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천군 "낡은 공동주택 정주여건 개선사업 확대"
충북 진천군은 공동주택 정주여건 개선 지원사업을 지난해보다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 층간소음 예방 지원,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곳의 공용시설물 개선 비용을 제공하는 것인데, 4억 원을 편성해 단지당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층간소음 예방 지원사업은 어린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 등이 대상이다. 가구당 150만 원까지 지원해 층간소음 저감 매트를 설치하고 층간소음 저감 물품 매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한다. 단지당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민 축제, 녹색 장터 운영, 친환경 실천활동, 사회봉사 활동 등 주민 스스로 결정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진천군, 특성화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 추진
충북 진천군보건소는 지역 특성에 적합한 보건지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광혜원보건지소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 다음 달부터 채용 건강검진 등 각종 질환 검사와 방사선 촬영을 시행한다.
만 65세 이상 군민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군 보건소와 6개 보건지소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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