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한동훈 사퇴 요구에 "권력내부 가관…어디까지 추락할지"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4/01/22 11:06:29 최종수정 2024/01/22 13:07:29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4.01.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마찰에 대해 페이스북에 '권력내부의 끝없는 추락'이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권력내부가 가관이다"라며 "어디까지 추락할지 가늠할 수 없을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1년8개월 만에 다섯 번째, 한 위원장의 입당 한 달도 못 되어 벌어지는 여당 수뇌 교체 드라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부인이 명품가방을 받은지 두 달이 지났다. 이제야 여당 안에서 공개적으로 나온 첫 반응이 겨우 사과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라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너무 불안하고 기괴한 정권이다. 명품 가방 사건을 사과하라는 것이 그토록 상식을 뛰어넘는 일인가”라며 “두 달 만의 사과 요구가 그토록 무거운 ‘불충’이라도 되는가. 1년 8개월 만의 다섯 번째 수뇌 교체는 누구의 어떤 심리상태를 드러내는가”고 적었다.

그러면서 “권력 내부가 그 지경이면, 일반 국정은 어떨까. 차마 말로 옮기기 어려운 걱정과 분노가 이 아침을 어지럽힌다”고 우려했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날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인재영입 등 창당 준비와 관련된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는 이석현·서효영·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위원장,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낙연 인재위원장, 서효영, 이석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2024.01.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 신정현, 이석현,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낙연 인재위원장,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 김효은 대변인. 2024.01.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석현(왼쪽부터), 서효영, 신정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이낙연 인재위원장,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01.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석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운열 미래비전위원장, 신정현, 이석현,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낙연 인재위원장,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  2024.01.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석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정현, 이석현,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이낙연 인재위원장, 신경민 국민소통위원장.  2024.01.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석현 새로운미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정현, 이석현,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2024.01.2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창당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의 발언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 왼쪽은 서효영 공동창당준비위원장. 2024.01.22.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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