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22~24일(현지 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 2024'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의 냉난방 공조(공기조화) 제품은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와 친환경 트렌드 수요에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완결형으로 대응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총 575㎡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다양한 고효율 공조 제품과 컴프레서와 모터 등 다양한 핵심 부품을 선보인다. ▲주거용 전기화 솔루션 ▲주거용 공조 및 워터 솔루션 ▲상업용 공조 솔루션 ▲부품 솔루션 등이다.

LG전자의 '히트펌프' 기반  제품들은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적용 대상인 전기화의 핵심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히트펌프는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열을 이동시켜 실내 공기를 덥히거나 식히는 기술이다.

미국은 오는 2분기부터 탄소를 저감하는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냉난방기와 가전 등을 구입하면 세금 공제나 보조금 지원 등 혜택을 제공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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