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시아선수권 대회' 등 당진시 유치 공로
[당진=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당진시는 현정화 탁구 감독을 당진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19일 시청에서 명예시민 위촉식을 열었다.
시는 2012년부터 당진시정 발전에 기여하거나 발전을 위해 협조하는 타지역 출신 인사, 당진시 출향 인사 등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하고 있다.
198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현정화 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시작으로,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후 1991년 세계 선수권 남북단일팀 단체전 금메달 등 우리나라 탁구 선수 중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고, 대한민국 선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현정화 감독은 현재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으로 활동하며 시와 지속적인 탁구 교류를 이어왔다.
또한 지난해 ‘2023 아시아선수권 및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제7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당진시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명예시민 선정이 앞으로 당진시 생활체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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