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동 성우빌딩 3층서 시민과 소통을 통한 지역 발전 방안 모색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4월10일 경남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병구 예비후보는 "밀양을 영남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내이동 삼성전자서비스 사거리 기아자동차 3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특정 시간대에 인원 동원을 통한 세 과시용 개소식은 한꺼번에 많은 참석자가 사무실 인근에 몰리면서 교통혼잡은 물론 인근 주민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으로 시민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검소하고 조용하게 운영하면서 '시정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선거사무소에 찾아오시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시민들과 당원들에게 선거사무소를 개방해 한 사람씩 직접 소통하고 비전을 공유하면서 소통을 통한 지역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안병구 예비후보는 '내실이 강한 밀양, 작지만 강한 도시 밀양,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도시 밀양'이라는 슬로건 하에 밀양을 영남의 핵심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시장에 도전했다.
그는 먼저 시정운영에 대한 청사진으로 '인허가제도개선을 위한 민관협력기구'를 만들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신속하고 확실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구태적인 시정의 '권위주의 청산'을 위해 공무원 인사제도를 전면적으로 손질해 예측 가능한 인사와 발탁인사를 병행해 역동적이고 신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시정의 모든 책임은 시장'이 지도록 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을 철저히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진정한 소통을 통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위해 일방적인 시정 홍보가 아니라 의회와 언론, 시민단체, 시민의 견제와 비판의 목소리를 잘 경청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시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안병구 예비후보는 1961년 초동면 출생으로 밀양초등학교 졸업(64회), 마산고등학교 졸업(39회), 부산대학교 법과대학 졸업(81학번), 사법시험 합격(31회), 사법연수원 수료(21기), 서울서부지청, 밀양지청, 대구지검 검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으로 근무했다,
특히 1994년 밀양으로 돌아와 밀양향토청년회 회장, 배드민턴협회 회장 등으로 봉사하면서 누구보다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지역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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