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뉴욕 증시 강세가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2.90 포인트, 0.08% 상승한 1만5404.69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4.23 포인트, 0.08% 오른 5167.82로 출발했다.

다만 전날 미국 장기금리가 오른 게 부담으로 작용해 일부 매도가 출회하고 있다.

게임주 왕이, 반도체주 중신국제, 컴퓨터주 롄샹집단,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검색주 바이두,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이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유방보험, 홍콩교역소, 영국 대형은행 HSBC, 공상은행,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야오밍 생물,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가전주 하이얼즈자, 화룬맥주,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인허오락,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항룽지산, 헨더슨랜드, 청쿵실업, 지리차,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중국석유천연가스, 금광주 쯔진광업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의약품주 한썬제약과 유리주 신이보리, 석탄주 중국선화는 급락하고 있다.

중국생물 제약과 스야오 집단, 시노팜, 화룬전력, 의류주 선저우 국제,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스마트폰주 샤오미,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역시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88.11 포인트, 0.57% 올라간 1만5479.90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4.11 포인트, 0.27% 상승한 5186.1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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