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8일 그간 하락세로 2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떨어진데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66.00 포인트, 0.38% 올라간 1만7227.79로 폐장했다.
1만7169.10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7169.10~1만7300.29 간을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954.81로 157.70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51%, 식품주 0.58%, 건설주 0.42%, 금융주 0.37%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0.12%, 석유화학주 0.13%, 시멘트·요업주 0.07%, 방직주 1.62%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20개가 강세를 보이고 456개는 내렸으며 143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20%,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32%, 반도체 개발설계 롄파과기 2.05%, 런바오 전뇌 0.72%, 촨후 3.54%, 스신-KY 3.51%, 췬촹광전 2.91%, 유다광전 0.83%, 훙치 0.56%, 화숴 1.37%, 징위안 전자 3.24%, 화방전자 2.42%, 잉광 2.78%, 롄융 0.3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20%, 르웨광 1.60%, 잉예다 0.41%, 난야과기 0.59%, 다퉁 0.77% 올라갔다.
해운주 창룽도 3.61%, 양밍 3.1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25%, 자오펑 금융 1.34%, 중신금융 1.09% 뛰었다.
잔다(展達), 광훙(光鋐), 쥔바오(鈞寶), 징샹광전(晶相光), 다윈(達運)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는 1.03%, 즈위안 1.05%, 타이다 전자 0.89%, 광바오 과기 0.93%, 쉰신-KY 1.32%, 젠처 3.42%, 췬광 1.10%, 진샹전자 4.75%, 광다전뇌 3.06%, 화퉁 3.68%, 치훙 2.62%, 화청 1.91%, 아이푸 3.37%, 화타이 1.51%, 타이광 전자 0.78%, 웨이성 0.35%, 친청 0.34%, 징신과기 0.20%, 신싱 0.95% 떨어졌다.
철강주 스지강 역시 3.90%, 전자부품주 궈쥐 0.36%, 대만 플라스틱 0.97%, 푸방미디어 1.20% 내렸다.
청메이차이(誠美材), 메이더 의료(美德醫療)-DR, 쥐양(聚陽), 푸스다(富世達), CTV(中視)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2705억5800만 대만달러(약 11조4800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췬촹광전, 유다광전,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 롄화전자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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