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차 무명가수 24시 공개…'탑골스타 개청이'

기사등록 2024/01/18 14:50:41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EBS '탑골스타 개청이'가 베일을 벗는다.

탑골스타 개청이는 '탑골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개구리가 출몰한다'는 시민들의 제보로 시작한다. 19년째 무명이지만, 탑골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트로트를 부르는 '개청이'의 모습을 담는다.

1회에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개청이의 24시가 공개된다. 낮에는 '유산슬'(유재석), 송가인 등의 노래선생님으로 유명한 박미현 강사 조교로 활동 중이다. 오랜 조교 생활 중 우연히 노래 부를 기회를 얻는다.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열창, 노래교실 현장은 눈물바다가 된다. 이후 라이브 카페에서 저녁 아르바이트를 한다. 청소와 서빙은 기본, 손님들의 신청곡까지 소화한다. 새벽에는 대리운전까지 한다.

18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탑골스타 개청이에서 공개. 22일 오후 8시20분 EBS 1TV에서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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