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강주희 임종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총선 4호 공약으로 '저출생 지원 정책'을 발표한다.
피습 보름 만에 당무에 복귀한만큼 그간 챙기지 못했던 민생 현안을 직접 살피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이 민생 역점을 둔 총선 전략을 선보이고 있어 이에 맞서 각종 이슈를 선점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이번 저출생 지원 정책에는 이 대표가 지난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출산휴가·육아휴직 자동등록제 도입, 부모 쿼터제, 아동 수당 지급 등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1월에는 1호 공약으로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제시했다. 공약 2호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국가·지방자치단체·교육청이 함께 초등돌봄을 지원하는 정책 '온동네 초등돌봄'이다.
이어 같은달 서울 구로구의 한 경로당을 찾아 '경로당 주5일 점심 제공' 정책을 꺼낸 바 있다.
이 대표는 향후 중도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민생 현안을 살펴 총선 공약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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