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세계유산도시 고창이 중심"

기사등록 2024/01/17 17:00:52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축하 행사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17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축하행사', 심덕섭 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며 응원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1.17. (사진 = 고창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를 열었다.

17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김성수 도의원을 비롯한 군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축하행사'가 열렸다.

고창 출신 가수 김현과 정해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고창군민 플래시몹 공연과 단체 퍼포먼스, 전주대 싸울아비 태권도단 시범 공연 등 축하분위기에 흥을 더했다.

전라북도의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은 관할구역 13도제가 실시된 1896년 이후 128년만의 전환으로 그간 발전에서 소외됐던 전북에서는 새 도약을 발판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표방하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17일 고창 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축하행사', 심덕섭 군수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의 중심적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2024.01.17. (사진 = 고창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세계지질공원 병바위·선운산 등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인증 7가지 보물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별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가진 곳이라 할 수 있다.

심덕섭 군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물도시 고창군이 온 군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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