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은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를 테러리스트로 지정했다.

EU 이사회는 이날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에서 "이사회는 오늘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를 테러리스트 명단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결정은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잔인하고 무차별적인 테러 공격에 대한 EU 대응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재는 오늘부터 발효된다"고 했다.

EU 이사회는 이에 따라 "신와르는 EU회원국에서 자금 및 기타 금융 자산이 동결될 수 있다. 또한 EU 사업자가 그에게 자금 및 경제적 자원을 제공하는 것도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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