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 가까운 장래에 북한 방문할 것"…크렘린 대변인

기사등록 2024/01/15 21:28:56 최종수정 2024/01/15 22:19:28

러 관영 매체, 크렘린 대변인 인용 보도

최선희 북한 외무상 모스크바 도착

[서울=뉴시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3년 9월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모습을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3.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조만간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15일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지가 크렘린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가까운 장래에 이뤄지는 것을 바라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외교 채널을 통해 합의할 것"이라고 기자 정기 화상브리핑에서 말했다.

이날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이 모스크바에 도착해 사흘 일정의 러시아 방문을 시작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최선희 외무상을 만날 가능성에 대한 기자 질문에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러시아를 방문 중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3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함께 보스토니치 우주기지 참관을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2023.09.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의 북한 방문 요청을 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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