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은 14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스튜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MC 신동엽·서장훈을 비롯한 어머니들과 토크를 나누며 유머 감각을 자랑했다.
또 "작품 속에서 상대역들이 많이 죽었는데, 연기할 때는 역할에 완전히 몰입하는 편이라 상대역이 죽는 신에서 먼저 기절한 적도 있다"는 비화도 전했다. 특히 "작품에서 사랑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런지, 현실에서는 탈진 상태다. 마지막 연애는 5~6년 전"이라고 애정사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자신의 모친이 배우 강동원에게 반했던 일화도 전했다. 하지원은 "오래 전에 상대역을 맡은 배우들을 초대해 와인 파티를 연 적이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강동원 씨를 본 엄마가 '심쿵'했다고 하더라"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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