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2023년 일본 위스키 역사가 100년을 맞았다. 일본은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와 함께 위스키 5대 강국으로, 2020년 위스키가 수출액 271억 엔을 기록하며 20년 만에 사케를 따돌리고 일본 대표 1등 술에 등극했다.
'일본 위스키, 100년의 여행'(싱긋)은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부터 최남단 오키나와까지, 오래된 증류소부터 신생 증류소까지, 증류소 22곳에 대한 탐방기다.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로 불리는 타케츠루 마사타카가 100여 년 전 스코틀랜드에서 배워온 위스키 제조기술이 그 시작이다.
타케츠루 마사타카에 의해 시작된 일본 위스키는 세계의 앞선 제조기술에 일본인 자질, 일본의 원재료와 자연환경을 더해 '재패니즈 위스키'로 세계 위스키 시장에 우뚝 섰다. 100년을 맞은 2023년에는 일본 내 위스키 증류소가 100곳을 넘겼다.
저자는 일본 위스키 100년사와 현재 일본 위스키를 이끌어나가는 증류소 이야기를 통해 일본 위스키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한다.
일본 위스키 제조 과정과 100년 전 일본에서 최초로 위스키를 만들게 된 이야기과 일본 주세법의 변화를 정리했다.
일본 위스키의 오늘을 함께 견인한 위스키 제조설비 제작회사(미야케제작소)와 오크통 제작회사(시마다목재), 일본 독립병입 위스키 회사(T&T 도야마)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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