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1억6700만원을 모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모금액(1억원)의 160%를 넘어선 수치이며, 부산시 16개 구·군 중 모금 순위 1위에 해당한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는 총 1019명으로 그중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28명, 10만 원 기부자는 775명이다.
구는 지난 12일까지 '고향 사랑 기금 활용 방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기부금으로 마련된 재원을 향후 지역 주민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치 초과 달성은 사상구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의 결실"이라며 "감사한 마음과 뜻이 헛되지 않도록 사상구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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