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지원 등 박차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2024년 교육문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시민 모두가 누리는 교육·문화·예술·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11일 시는 "지역 맞춤형 교육지원으로 교육경쟁력 강화, 모두배움터 조성으로 평생교육시설 인프라 확충,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으로 품격있는 문화도시 구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 활용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역학교와 농촌 활성화를 위한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과 함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지원’, ‘청소년 해외역사문화탐방’, ‘특성화고 전문인력 양성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김제교육지원청 및 지역학교와 협력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교육에 대한 책임감 있는 교육자치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사랑장학재단 인재육성 사업을 통해서는 장학금과 격려금을 지원하고 관내 중·고생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지평선학당’을 운영한다.
수도권 진학생을 위한 ‘김제지평선장학숙 운영’, 소외계층 대상 ‘지평선나눔스터디’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또 명사초청 강연으로 지식충전소 역할을 하는 ‘지평선 아카데미’와 학습자 중심 생활밀착형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학습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과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차질없는 추진과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 기획·유치에도 나선다.
김제 최초 ‘국가 명승지 망해사 지정’에 전력을 쏟는 한편, ‘매장유산 유존 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으로 문화재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 모두가 맘껏 누릴 수 있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 문화예술, 문화재 사업을 더욱 힘있게 추진하겠다”면서 “김제를 더욱 풍요롭고 활력이 넘치는 교육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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