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2차전서 비겨도 결승행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풀럼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오는 25일 예정된 2차전 원정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리버풀은 2021~2022시즌 이후 2년 만에 10번째 리그컵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 리그컵은 2017~2018시즌부터 태국의 에너지 드링크 회사 카라바오의 스폰을 받아 '카라바오컵'으로도 불린다.
리버풀은 전반 19분 풀럼의 공격수 윌리안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고전하던 리버풀은 후반 23분 커티스 존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26분 코디 학포의 결승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전날 또 다른 준결승 1차전에선 2부리그 소속인 미들즈브러가 강호 첼시를 1-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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