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대학생들로 이뤄진 싱크탱크 프로그램 2기 출범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의 비전 홍보를 위해 Z세대가 새롭게 뭉쳤다.
최근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며 유통업계에서는 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이들을 선제적으로 잡아 추후 핵심 고객층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에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달 21일 Z세대 대학생들로 이뤄진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gen Z Round Table, 젠지 라운드 테이블)' 2기를 출범했다.
'ZRT'란 Z세대의 소비 인사이트(통찰력)를 얻고자 지난 2022년 말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이번 ZRT 2기는 롯데마트와 슈퍼의 '넘버 원 그로서리 마켓' 비전 달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ZRT 2기는 Z세대와 밀접한 'AI(인공지능) 활용'과 '1~2인 가구 공략'이라는 두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각 2개팀씩 총 4개팀이 참여해 오는 3월7일까지 3개월간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더불어 Z세대의 아이디어에 전문성을 더하고자 각 소속 팀장이 사내교육을 담당하고 멘토링 또한 경력 10년차 이상의 실무진으로 구성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에 장학금 지원과 해당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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