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이 먼저 연락" 52세 김승수, 14살 연하女와 소개팅 결과는?

기사등록 2024/01/08 09:33:27 최종수정 2024/01/08 13:18:52
[서울=뉴시스] 김승수. (사진=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 캡처) 2024.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김승수(52)가 14세 연하 여성과의 소개팅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김승수가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미우새'에서 김승수가 14살 연하의 여성과 소개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은 김승수의 소개팅에 대해 "어쨌든 잘 끝났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승수는 "우리는 연락을 조금 주고받기는 했다. 그분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며 소개팅 이후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승수는 "나도 바로 연락을 드렸다. 사실은 바쁘고 뭐 어쩌고 막 좀 이런 정신 없는 관계로 마지막 대화를 나눈지는 한 달이 좀 넘었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은 "나한테 자문을 좀 구했어야지"라고 말했다. "내가 연락 한 번 못했다가 아주 된통 (혼났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민은 소개팅 여성을 만난 후 2주간 답장을 안 했고, 댄스듀오 '터보' 출신 김종국에게 혼난 바 있다.

 김승수가 "너는 내가 방송 보면서 나도 욕했다"고 말하자 이상민은 "내가 (김)종국이랑 (김)종민에게 아주 욕을···"이라고 답했다. 김승수는 "너는 20일 있다가 (연락) 했다"며 "그건 (소개팅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내가 문자를 받고 20일만에 (답장을) 보낸 것이랑 문자를 열심히 주고받다가 한 달동안 연락을 안 한 형이랑 뭐가 더 나쁜 것이냐"고 물었다. 이상민이 "형은 그 분을 계속 기다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김승수는 "그 분도 사실은 서로 편한 시간에 (연락하자고 했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한 달 내내 편한 시간이 없었냐. 그걸 누가 믿냐"고 말했다. 김승수는 "독감 걸리고 막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상민이 "그 분이 그걸 어떻게 아냐. 말해야 안다"고 하자 김승수는 "그러긴 하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누가 더 잘못된 사람인지 확인해봐야 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7일 방송된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배우 김승수가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 캡처) 2024.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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