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찰, 이재명 피습사건 공범 여부 신속 수사해야"

기사등록 2024/01/06 13:17:18 최종수정 2024/01/06 13:59:29

"피의자 범행 전날 의문의 차량에서 내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관련 치료 경과 상태에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1.0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공범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 2일 발생한 이재명 대표 테러 사건 피의자 김씨가 범행 전날 모텔 앞에서 의문의 차량에서 내린 장면이 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해당 차량은 김씨를 숙소에 내려주고 바로 현장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산경찰청은 지난 3일 브리핑에서 '피의자가 공범은 없고 개인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김씨를 모텔까지 데려다준 차량이 존재했다는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해당 차량 운전자의 신원과 김씨와의 관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행 동기와 공범여부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헤럴드경제는  이 대표 피습사건 피의자 김모씨가 지난 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한 모텔 앞에 서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당시 김씨는 회색 벤츠로 추정되는 차량에서 내렸는데 이 차량은 김 씨를 내려준 후 곧바로 떠났다,<!--/data/user/0/com.samsung.android.app.notes/files/clipdata/clipdata_bodytext_240106_124742_640.s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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