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5일 데뷔 2주년
지난해 초 걸그룹 '하이키(H1-KEY)'의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라섬(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건사피장)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주목 받자,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팬들의 반응이다.
하이키와 소속사 그랜드라인(GLG)은 팬들의 관심을 허투루 두지 않았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강동구 중화요리 레스토랑에서 데뷔 2주년 기념 팬미팅 '건사피장'을 연 이유다. "정통가사맛집" 등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하이키는 이날 "2년 동안 저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마이키(팬덤)를 위해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건사피장'이 중식당 이름 같다는 재미난 반응이 있어서 재미난 추억을 남기기 위해 팬미팅을 중식당 콘셉트로 꾸몄다"고 소개했다.
하이키는 이날 멤버들의 TMI 문제를 풀어보는 '하이키 모의고사'부터 팬들의 사연을 직접 읽어주는 시간, 하이키 노래 안무 메들리 등을 선보였다. 팬미팅 장소와 걸맞게 중식당 콘셉트로 답례품도 팬들에게 선물했다.
하이키는 오는 19일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2집 '서울 드리밍(Seoul Dreaming)' 이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곡이다. 이전 화려한 모습보다 감성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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