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상반기 대규모 인사…섬박람회 성공개최 중점

기사등록 2024/01/05 17:08:02

승진 120명·신규임용 8명·전보 591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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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하며 2026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기반을 다졌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로 4급 국장급 3명, 5급 과장급 15명, 6급 이하 102명 등 총 120명이 승진했다.
이어 591명이 전보, 8명이 신규로 임용됐다.

승진자는 승진후보자 순위와 업무추진 성과, 시정 기여도, 연공서열, 직급경력, 퇴직연령, 직렬 간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전보인사는 해당직위 직무요건과 업무능력, 공·사간 여론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우선 4급 서기관 3명은 김상태 시민소통담당관이 승진해 섬박람회지원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동일 총무과장이 승진해 시설관리사업단장으로, 류갑선 노인장애인과장이 승진해 교육복지국장으로 배치됐다.

5급 사무관 승진은 행정직 7명, 세무직 1명, 전산직 1명, 사회복지직 1명, 공업직 1명, 녹지직 1명, 시설직 3명 총 15명으로 직렬별로 안배했다.   

6급 이하 승진은 총 102명으로 6급 32명, 7급 21명, 8급 49명이 승진했다.

특히 이번 인사의 보직 관리와 전보 임용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박람회 관련 조직 및 핵심 부서에 우수인력을 배치해 박람회 준비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4급 국장 보직은 김병완 시설관리사업단장이 행정안전국장으로, 여수시의회에서 시로 전입한 나병곤 의회사무국장이 문화산업국장으로, 김태횡 교육복지국장이 환경녹지국장으로, 이병호 환경녹지국장이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발령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인사는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실현을 위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합리성과 공정성을 기했다"며 "준비된 조직을 바탕으로 남은기간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모두가 꿈꾸는 미래 지속가능한 섬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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