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전주시와 완주군 출신 우수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신규입사생 45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완주·전주 제3차 상생협력사업'의 하나로 완주군민에게도 풍남학사 입사 지원 자격이 부여됐으며, 시는 풍남학사의 전체 모집인원 45명 중 4명의 인원을 완주군에 배정키로 했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정규 대학에 진학한 전주시 또는 완주군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보호자가 공고일(1월 2일) 기준 1년 이상 전주시 또는 완주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시는 학업성적(50점)과 생활 정도(50점) 등을 심사한 뒤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에게는 가산점도 부여된다.
희망자는 전주풍남학사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메일(69252881@daum.net), 등기우편(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길 48)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02-6925-288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내달 16일 전주시 누리집과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입사생 선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풍남학사는 지하 1층~지상 3층의 4개 동으로 1일 3식을 제공하는 식당과 체육관, 도서관, 세탁실, PC홀 등 편의시설과 함께 2인 1실로 책상과 침대, 옷장, 샤워실, 화장실, 냉난방기 등이 완비돼 있다. 입사등록비 7만원과 매월 15만원의 사용료를 내면 한 학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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