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해진 '코레일톡', 지난해 '베스트 철도서비스'에 꼽혀

기사등록 2024/01/03 15:45:59

역·열차 설비 등 개선 성과 10개 후보 대상 국민투표

6만8091명 참여…전체 18% 득표한 '코레일톡' 1위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사진은 대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의 모습. 2024.01.03. (사진=한국철도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철도공사의 예발매 시스템 '코레일톡'이 자사가 선정한 2023년 베스트 서비스에서 1위로 선정됐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20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통해 실시한 투표에서 '코레일톡'이 1위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해 시행한 다양한 철도서비스 중 영업제도, 역·열차 설비 등 개선 성과 중 10개 후보를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에는 6만8091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18%를 득표한 코레일톡이 1위를 차지했다.

코레일톡은 ▲휴대폰 변경 시 승차권 확인 방법 개선 ▲열차 출발·도착 전 알림 직접 설정 ▲노인석 예매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보완되는 등 기능성면에서 한차원 업그레이드 됐다.

이어 ‘신규노선 개통 및 고속열차 수혜지역 확대’(17.2%)와 ‘친환경 신형열차 ITX-마음’(14.8%)이 많은 표를 득표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서해선 소사∼일산 구간 연장 ▲수도권전철 1호선 소요산∼연천 구간 신규 개통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중부내륙선 KTX-이음 판교역 연장 ▲물금역 KTX 신규 정차 등 신규노선 개통 및 KTX 수혜지역 확대와 신형열차 ITX-마음 등을 도입하며 철도교통 서비스를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철도를 중심으로 승차권, 렌터카, 짐배송 등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추가 보완해 하나로 연결하는 ‘코레일형 MaaS(Mobility as a Service)’를 추진하고,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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