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시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신년사]

기사등록 2024/01/01 12:49:08
[거제=뉴시스]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의회 윤부원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더 나은 30년을 위한 시대적 소명과 ‘시민곁으로, 현장속으로’를 구심점 삼아 성숙한 의정활동에 주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서서히 스며든 일상 회복의 날들을 지나 상서로움 가득한 청룡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하신 모든 일들 넉넉히 이루시고 수복강녕(壽福康寧)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1년간 시민 행복과 공공복리 증진, 의회 자생력 신장과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면밀히 고민하며 부지런히 걸음을 내디딘 결과 저희 제9대 거제시의회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결실을 거뒀습니다.

법제처 주관 국내 우수 조례 선정, 경남 장애인 정책 관련 최우수 의회 선정, 거제시 주민참여조례제도 1호 제정과 생활 밀착형 자율방범대 순찰 강화 등 시민 체감 중심 치안 체계 활성화, 경쟁력 있는 선진의회 기반을 갖춰, 자치입법모델로서 우수성을 인정받도록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 올립니다.

올해는 KTX 남부내륙철도 건설과 가덕도 신공항, 고속도로, 국도 연장 등 미래 3대 광역교통망 대형 국책사업이 시작되는 거제 발전의 역사적인 해입니다.

아울러 조선업 호황과 지속적 관광객 유입은 관광 및 조선∙물류 거점 도시로의 부활, 거제 경제 역동성과 활력을 되찾는 희망의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서른돌 맞은 거제시의회는 더 나은 30년을 위한 시대적 소명과 ‘시민곁으로, 현장속으로’를 구심점 삼아 성숙한 의정활동에 주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 다반향초(茶半香初)와 같이 변함없는 모습과 섬김의 자세로 처음 품었던 마음 돌아보고 되새기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재도약의 원년을 맞이한 거제의 오늘. 우리는 다시 새로운 출발점 앞에 섰습니다.

모두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을 형형히 빛내 ‘2024년’이라는 고귀한 작품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푸른 거제 바다 위 대망을 품고 돋을볕 비추며 떠오르는 붉은 해처럼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한 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1월 1일, 거제시의회 의장 윤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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