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 "도시 가치 향상에 주력할 것[신년사]

기사등록 2024/01/01 12:09:03

"금석위개 정신이면 못 할 것 없다"

신년사를 하는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일 신년사를 내고 "금석위개(金石爲開)의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라며 새해 구상을 밝혔다.

'금석위개(金石爲開)'는 '금과 돌도 녹일 만큼의 강한 의지를 가지다'는 의미로 강한 결심과 의지만 있으면, 어떤 어려운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포기하지 않는 정신과 끊임없는 노력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하 시장은 ”지난 한 해는 대내외적으로 지치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간절한 의지를 담아 달려온 결과, 새로운 미래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라고 했다.

이어 ”노후 도시 특별법, 산본천 복원, 금정역 통합개발 등 큰 성과가 있었다”라며 “중앙도서관 내 ‘여유당’을 비롯해 가족센터, 그림책 꿈 마루를 개관하는 등 공간개혁과 풍요롭고 행복한 미래도시를 만드는 밑바탕을 그려냈다”라고 했다.

아울러 “2024년은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도시발전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민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주신다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변화의 도시, 명품 도시 군포시 완성을 목표로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이뤄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 시장은 이날 시민들과 반월호수에서 해맞이하면서 “2024년 갑진년 새해는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청룡의 해"라며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해 도시를 가치 있게, 시민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한 걸음 더 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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