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올해 마지막 평일인 29일 당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내년 총선승리라는 역사적 소명을 이뤄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희망과 설렘으로 충만해야 할 새해이지만, 한겨울 칼바람보다 매서운 민생경제의 찬바람이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민의 삶을 챙겨야 할 정부여당은 민생보다 정쟁에 몰두한 채 국민을 '각자도생'으로 내몰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견뎌내야 할 고단함의 무게 만큼이나 민생을 방기한 윤석열 정권의 무도함 만큼이나 민주당 어깨 위에 놓인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며 "민주주의와 평화, 역사와 민생의 퇴행과 파괴를 막기 위한 '총선 승리'의 역사적 소명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윤석열 정권의 역주행 폭주를 멈춰 세워야 한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너무나 막중한 소명이기에 당원동지 한 분 한 분의 힘이 절실하다"며 "민주당은 총선기획단 출범과 인재 발굴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총선 승리를 위한 변화의 혁신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이 주저 없이 오직 승리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2024년 올해, 당원 동지들께서 하나 된 힘을 보여달라"며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승리와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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