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최영일 군수 주재로 팀장급까지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군정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보고회를 통해 군은 올해의 성과 점검과 총 240건에 달하는 내년도 부서별 중점 추진사업 및 신규사업 추진방향을 공유하며 2024년을 민선 8기 도약의 해를 삼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최영일 군수는 업무보고 전 "내년 지역의 화두는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 말하며 군민중심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지역민이 피부로 느끼고 순창발전을 견인할 전략적 행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핵심 전략사업으로 ▲전원마을 500호 본격 조성 ▲경천·양지천 수변종합개발사업 ▲농촌유학 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실효성 있는 추진 등 정주인구 유입을 위한 기반구축 마련에 주력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최 군수는 ▲농민기본소득 확대 ▲아동행복수당 지원 확대 ▲청년유입 및 안정적 정착지원사업 등의 보편적 복지사업 또한 추가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내년에 추진하는 ▲전북특별자치도민(장애인)체전 ▲군민의 날 행사 등도 지역민들이 화합하는 자리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시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며 지역민들의 삶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며 "2024년도를 민선 8기 성공의 원년으로 삼을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쳐 내년에 계획한 사업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원활히 추진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