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책임감 갖고 최근 상황 수습해 주길" 이재명 "최선 다하겠다" [뉴시스Pic]

기사등록 2023/12/28 14:41:03 최종수정 2023/12/28 15:17:29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3.1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 전 총리께서 이 대표에게 총선 승리 없이는 국가의 미래도 민주주의의 미래도 없다. 선거 앞두고 양당 간의 혁신경쟁이 있는데 혁신 경쟁을 선도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선민후사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이 대표에게 선민후민의 정신으로 정책을 하고 당을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또 "당의 분열을 막고 수습할 책임, 또 수습한 권한, 이 모든 것이 다 당대표에게 있기 때문에 당대표가 책임감을 가지고 최근의 상황들을 수습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정 전 총리가) 중도층을 견인할 수 있는 전략을 잘 짜야하고 수도권에 집중해야 된다. 수도권의 성패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다. 공천 문제 같은 경우에는 매우 스마트하고 나이스하게 대표가 진행시켜나가야 하고 이 과정에서 분열 양상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범 선생이 윤봉길 의사에게 거사 전 했던 말인 '현해살수'를 언급하며 필요할 때 결단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말씀하셨다. 그렇게 하면 당도 나라도 그리고 대표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정 전 총리의 의견을 경청하고 총선이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선거라는 것에 공감했다"며 "또 정 전 총리가 통합과 혁신에 대한 주문을 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 그리고 당내 통합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이긴 하지만 당 대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3.1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회동을 하기 위해 28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으로 들어서고 있다.2023.1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회동을 하기 위해 28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으로 들어서고 있다.2023.1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3.12.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8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있다. 2023.12.28.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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