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총선 전까지 의대 설립 성과"

기사등록 2023/12/28 09:03:00

의대 신설은 전남도민 30년 숙원

인구감소·지방소멸 정책 뒷받침

[무안=뉴시스]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사진=도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28일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권 의대 신설은 총선 전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갑진년(甲辰年) 새해 포부를 밝혔다.

서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전남권 의대 설립은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만큼 초당적 협력과 적극적인 공론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서 의장은 "청년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가속화되고 있는 지방소멸은 의원 연구단체를 중심으로 한 과감한 정책 뒷받침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대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 최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조례 제정,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협약, 해외 지방의회 교류 확대 등 지난해 성과를 제시하며 새해에도 도민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2024년에도 어려운 지역경제는 민생현장 속에서 찾은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이 편안해질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도 다짐했다.

서 의장은 "전남도의회 의원 61명은 민의를 올바르게 대변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본질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폭넓은 민의 수렴과 내실 있는 소통을 통해 도민의 삶에 힘이 되는 의회, 일하는 의회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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