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 보도…"네덜란드선 ICC 방문도 검토"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이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15일 간 미국 등 순방에 나선다고 2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의 내년 봄 국빈 방미에 앞서 방문해 "땅 다지기"에 나선다고 신문은 짚었다. 기시다 총리의 방미 등을 조정할 전망이다.
신문에 따르면 가미카와 외무상은 미국과 캐나다, 폴란드, 핀란드,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튀르키예를 순방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
가미카와 외무상은 미국에서 인도·태평양, 중동 지역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일 안보 협력 등도 협의한다.
네덜란드에서는 국제형사재판소(ICC) 방문도 검토하고 있다. 방문해 '법의 지배'에 대한 중요성을 어필하려는 목적이 있다.
북유럽에서는 기후변화 문제, 분쟁 문제 해결을 둘러싸고 여성 참가 등 중요성을 촉구하는 여성·평화·안보(WPS) 등에 대해 협의할 전망이다.
한편 앞서 지난 26일 지지통신 등은 기시다 총리가 내년 3월 상순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회담에서 대중국 협력 등에서의 미일 동맹 강화를 확인하려는 생각이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이 성사되면 2015년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 이후 9년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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